[2011국감]'공기업 등 공공기관장 절반 이상이 낙하산'

[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이용섭 민주당 의원은 19일 "이명박 정부가 임명한 공기업·준정부기관 기관장 103명 중 60명이 낙하산 인사"라고 밝혔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인 이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자료에서 "공기업·준정부기관 기관장 103명 중 60명이 청와대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19명), 정치권(10명), 관료(40명) 출신의 낙하산"이라고 말했다.이 의원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활동한 한국장학재단 이경숙 이사장, 한국도로공사 장석효 사장, 에너지관리공단 허종수 이사장 등을 대표적 낙하산 인사로 꼽았다.이 의원은 이어 "9·15 정전 대란 역시 인맥에 따른 낙하산 인사로 빚어진 직원사기 저하와 내부기강 해이가 주원인"이라고 주장했다.박현준 기자 hjunpar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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