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해당 영상 캡쳐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가 세계적인 가수 스티비 원더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 영상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 국내 포털사이트의 동영상 코너에는 '허둥대는 스티비 원더에 매너손 김연아'라는 제목으로 10초 분량의 짧은 동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에서 김연아는 국제회의에 함께 참석한 맹인가수 스티비 원더가 마이크를 켜지 못해 허둥대자 조용히 손을 내밀다가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김연아의 행동에 스티비 원더의 비서는 고개를 끄덕이며 도움을 받아들인다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고 김연아는 그제야 손을 뻗어 마이크 스위치를 켜주었다.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작은 일이든 큰일이든 늘 빛나는 연아" "피겨여왕이 마음씨도 곱다" "도움도 비서 허락받는 것 봐라. 똑똑한 연아" 등 열띤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영상은 지난 14일 열린 UN 세계 평화의 날 행사 현장을 포착한 것으로 당시 행사장에는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더글라스와 동물학자 제인 구달 등 국제적 명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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