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신영증권은 16일 iMBC에 대해 하반기에는 실적급증세를 보여 주가강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한승호 애널리스트는 "최근 제이콘텐트리 IHQ 등 콘텐츠기업들의 주가가 강세인데 iMBC 역시 이같은 흐름에 동참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방송콘텐츠에 대한 모바일과 스마트기기 등 온라인 수요가 증가하고 콘텐츠유통수익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iMBC는 하반기 영업수익 300억원, 영업이익 30억원, 순이익 2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44.5%, 31.5%, 45.0% 증가한 수준이다.중국시장 진출노력이 가시화되는 것도 기회요인으로 판단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6월 중국 최대의 동영상 포털인 PPTV와 콘텐츠 공급계약을 체결했는데 관련수익 30~40억원이 3분기 실적에 계상될 수 있을것"이라며 "이는 큰 비용이 없는 수익이라는 점에서 실적개선에 도움을 줄것"이라고 전망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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