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한·중·일 경제계와 과학기술계가 국가성장방향과 동력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이 마련된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김도연)는 20일 ‘과학기술과 경제마인드 접목을 통한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 해법’을 주제로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한·중·일 미래성장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과위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원장 이준승)과 전국경제인연합회 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LS전선 구자열 회장)가 주관한다. 한국, 중국, 일본 3국의 경제계와 과학기술계 전문가 및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하는 포럼이다. 포럼에서는 과학기술을 통한 경제성장, 경제성장을 통한 과학기술 투자라는 선순환 구조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며 각국이 추진중인 미래 발전 전략과 혁신정책과 관련된 주제발표도 이뤄진다. 일본 히타치제작소의 나카무라 미치하루 이사, 중국 과학기술전략연구원의 후 즈젠 부원장, 국과위 김화동 상임위원 등이 연사로 나서며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인 윤종용 삼성전자 고문이 패널토론을 주재한다. 국과위 김도연 위원장은 "미래의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전 세계가 해답을 찾아야 할 곳은 바로 과학기술"이라며 "경제계와 과학기술계가 함께 과학기술의 새로운 역할과 소명을 살펴보고, R&D 활성화를 통한 지속적인 미래 먹거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sj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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