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기업과 함께 먼지 없는 도로 만든다

비산먼지 저감 기업 실천단 운영, 10월까지 먼지 없는 도로 만들기 힘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기업이 함께 하는 '먼지 없는 도로 만들기 운동'을 10월까지 집중 추진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대형건물, 공사장, 환경 관련 사업장 등 50개 업체로 이루어진 비산먼지 저감 기업 실천단은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열섬시기)나 30℃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때 구에서 메시지를 통보받아 각자 맡은 도로와 나대지에 물 뿌리기를 해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데 동참하고 있다.또 매주 금요일 기업체 주변도로 물뿌리기 날을 지정, 주기적으로 먼지 없는 도로 만들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구는 참여기업 실적을 평가, 우수 기업을 표창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비산먼지 저감 기업실천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유도함에 따라 민간 기업에서도 영등포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본다. 한편 구는 서울시가 실시한 올 상반기 미세먼지 저감활동에서 종합 3위를 차지했다.환경과(☎ 2670-3452)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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