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정일섭 한국IT복지진흥원장(왼쪽)과 오승환 영등포구 재정국장이 협약을 체결했다.
기증될 불용물품은 구 본청, 동주민센터, 구 산하기관에서 사용할 필요가 없게 됐거나 내구 연한이 지난 TV 에어컨 냉장고 컴퓨터 등 가전 제품류다.수리된 물품은 영등포구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계층과 장애인시설, 양로원 등 사회복지시설에 무상 지원되며, 신청은 거주지 주민센터나 구 복지정책과로 하면 된다. 또 구는 오는 11월 경 지역내 소재한 대기업들의 불용물품을 수거해 지원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오승환 재정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단순 폐기되던 불용물품이 ‘사랑의 물품’으로 다시 태어나 어려운 이웃에게 힘과 용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IT복지진흥원은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PC 보급과 가전·전산용품 유지 보수 업무를 주로 하고 있는 비영리 민간단체다. 영등포구 재무과 (☎ 2670-3199) 복지정책과(☎ 2670-3946)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