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김충환 한나라당 의원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내 경선에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행정고시, 서울시공무원, 3선 구청장 출신으로 서울행정의 전문가"라며 "서울시장은 서울행정 전문가에게 맡겨야 한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의원은 "최근 '안철수 신드롬'은 무책임한 인기주의 정치에 실망한 시민이 참신하고 진정한 봉사의 자세로 일하는 일꾼을 희구하는 욕구를 보여준 것"이라며 "서울시장도 성실하고 투철한 프로의식을 가진 행정가를 바라는 시민의 기대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그는 "시장에 당선되면 '따뜻한 복지제도 정착과 서울의 세계화'를 최우선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복지·주택·환경·문화 등 7개 분야 107개 정책을 담은 '일류서울 정책비전'을 제시했다.심나영 기자 sn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심나영 기자 sny@ⓒ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