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파워 블로거 황덕하 씨가 살인 혐의로 공개 수배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평소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권변호사처럼 행동했던 황 씨는 170만 명이 넘는 방문자들을 거느리며 일명 '파워 블로거'로 이름을 널리 알렸다. 그러나 황 씨는 지난 7월7일 자신의 부모 집에서 2년 전 이혼한 전 부인 A씨에게 재결합을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흉기로 6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황 씨는 사건 당일 오전에도 블로그에 글을 올렸으며, 사건 다음날인 8일에도 트윗을 하는 대담함을 보여 네티즌들을 경악케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황 씨의 블로그 '슈뢰딩거의 고양이'를 방문, "뻔뻔하다" "살인을 저지르고 트윗이라니" "무섭다" 등의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온라인뉴스부 장인서 기자 en1302@ⓒ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