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한국은행은 하반기 경제성장률이 낮아질 동향은 보이지 않는다고 진단했다.6일 정영택 한은 국민계정부장은 "민간소비와 투자가 늘어나는 등 내수가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을 이끌었다"며 "대외 여건이 좋지 않기는 하지만 당장 성장률이 낮아질만한 요인은 찾을 수 없다"고 말했다.그는 "하반기로 갈수록 토목 건설 등의 정부 예산집행이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한은은 2분기 실질 GDP 증가율이 속보치(0.8)보다 높은 0.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건설업과 건설투자는 5~6월 건설기성액 및 건축착공면적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상향 수정됐다.다만 서비스업은 금융기관 2분기 결산서, 6월 총진료비 지출 등을 반영해 0.1%포인트 하향 수정됐으며 재외수출은 통관자료 등의 조정치를 반영해 0.6%포인트 하향 수정됐다.채지용 기자 jiyongch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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