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신임 총지배인에 마이크 브라운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호텔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은 최근 호텔 영업 총괄 책임자로 마이크 브라운(Mike Brown) 총지배인(사진)이 새로 부임했다고 2일 밝혔다. 마이크 브라운은 1978년 시드니 멘지스 호텔에서 호텔 경력을 시작, 모국 호주를 포함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뉴질랜드, 베트남 등 오세아니아와 아시아 지역의 다양한 나라에서 34년간 호텔 실무 및 경영 관리 노하우를 쌓은 베테랑 호텔리어이자 호텔 전문 경영인이다. 홀리데이인, 레디슨 플라자, 칼튼 호텔 등 다양한 브랜드 호텔에서 매니저 및 총지배인 경력을 쌓은 마이크 브라운 총지배인은 2007년 프랑스의 세계적인 호텔 그룹 아코르(ACCOR)에 합류하였으며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뉴질랜드 오클랜드 지역 총괄 총지배인으로서 오클랜드 소재 8개 아코르 계열 호텔을 총괄 운영 관장해왔다. 브라운 총지배인은 특히 호텔 오픈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년간 5개국에서 그가 성공리에 오픈시킨 호텔만 8개가 된다. 한국 부임 전에도 1년 반 가량 베트남 붕타우 시에서 5성급 풀만 붕타우 오픈 프로젝트를 지휘했다. 이와 함께 마이크 브라운은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총지배인직과 함께 아코르 한국 총괄 디렉터(Director of Operations Accor Korea) 포지션도 겸임한다. 이에 따라 서울, 수원, 대구, 부산, 창원 등 국내 5개 대도시에 소재하고 있는 10개 아코르 계열 풀만, 노보텔, 이비스 호텔 영업 및 브랜드 관리를 총괄하게 된다. 아코르 코리아는 내달 10번째 계열 호텔 '이비스 앰배서더 부산 시티 센터' 오픈을 앞두고 있다. 브라운 총지배인은 "지난 수십년 간 눈부신 경제 성장을 이룬 한국은 매우 진취적이며 역동적인 나라로 국민들의 평균 교육 수준도 높은 것으로 안다"면서 "특히 한국인 특유의 '빨리 빨리' 문화가 매우 흥미로운데 이처럼 역동적인 나라 한국에서 멋진 팀과 함께 일하게 돼 앞으로 이곳에서의 삶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한국 부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아담한 체구에 자상한 아버지와 같은 부드럽고 다정한 인상의 마이크 브라운 신임 총지배인은 개인적인 여가시간에는 요리하기, 와인 음미, 다양한 문화 체험하기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관계자는 "호주 출신 신임 총지배인 마이크 브라운이 호주식 사고방식과 다양한 국가에서 경험한 폭넓은 호텔 경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호텔 안팎으로 어떤 변화의 바람을 불러 일으킬 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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