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국제스키연맹 총회 열릴 컨벤션호텔 1일 개장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강원랜드 컨벤션호텔 개장식

강원랜드(대표 최흥집)는 1일 강원 정선군 사북읍 현장에서 유인촌 대통령 문화특보 등 350여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랜드 컨벤션호텔 개장식을 진행했다.이번에 개장한 강원랜드 컨벤션호텔에서는 내년 5월 아시아최초의 국제스키연맹(FIS) 총회를 개최한다. IOC위원 30여명을 포함해 세계 110개국에서 1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강원랜드는 내년 FIS 총회 이후 국제 컨벤션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흥집 강원랜드 사장은 "회사가 보유한 기존의 레저 인프라와 컨벤션호텔을 융합해 한지붕(one roof)하의 컨벤션 프로그램을 기획·준비하고 있다"며 "천혜의 자연환경과 관광자원 그리고 리조트 콘텐츠를 백분 활용해 컨벤션 산업의 차별화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첫 고객은 인천의 우모씨(58)에게는 최고 특실 숙박권 등 푸짐한 상품이 주어졌다.강원랜드 컨벤션호텔은 연면적 4만5170㎡에 지상 23층, 객실수 250실 규모다. 대규모 행사 유치가 가능한 2040석의 대형 컨벤션홀과 1000석의 연회장이 갖춰져 있으며 이벤트홀, 브리핑룸, 휘트니스&스파 등 다양한 부대 시설물도 마련돼있다.전체 홀 면적은 5689㎡(약 1724평)로 국내 특급호텔 연회장 중 최대 규모이며 강원랜드컨벤션홀은 단일 규모로 국내 두 번째의 크기다. 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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