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종이기록물 전산화 사업 성과 크다

2009년부터 전국 최초로 운영, 약 10억원 이상 예산 절감 효과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추진중인 ‘종이기록물 전산화’ 사업 성과가 눈부시다.‘종이기록물 전산화’ 사업은 중요 기록물의 안전한 보관을 위해 보존기간 30년 이상의 종이기록물을 전산화하는 사업이다.

박춘희 송파구청장

대부분 지자체들이 용역으로 진행하지만 송파구는 2009년부터 전국 최초 자체사업으로 운영해왔다. 용역업체를 통하면 1면 당 400원 정도에 작업이 이뤄지지만 구 자체사업으로 전환할 경우는 1면 당 단가를 200원 이하로 낮출 수 있어 예산을 반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금까지 약 10억원 이상 예산을 절감해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더불어 구는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전산화 작업을 지역내 미취업자들을 고용해 진행해왔다. 현재까지 약 300여명을 고용해 실업문제 해결에도 일조했다.신영규 민원여권과장은 “구의 ‘종이기록물 전산화’사업에 대한 다른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앞으로 사업을 더욱 가다듬어 예산 절감과 일자리 창출의 효과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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