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9월부터 매월 열린다

한국판 모세의 기적, 해수욕장과 석대도 사이 1.5km 길 열려…바지락, 민꽃게 등 손으로 잡아

신비의 바닷길이 열려 관광객들이 몰려든 보령 무창포해수욕장 해변 전경.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여름철에 좀처럼 열리지 않던 충남 무창포해수욕장 ‘신비의 바닷길’이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에 펼쳐진다. ‘신비의 바닷길’은 한국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며 무창포해수욕장과 석대도 사이1.5km에 S자 모양으로 양쪽 바다를 사이에 두고 길이 생긴다. 9월엔 27일~10월2일(6일간) ▲가장 크게 열리는 10월엔 25~31일(7일간) ▲11월엔 23~29일(7일간) ▲12월엔 23~28일(6일간) 열려 매월 바닷길체험을 할 수 있다. 신비의 바닷길은 여름엔 주로 밤에 나타나고 봄, 가을, 겨울엔 낮에 나타난다. 이 때 바다속에 감춰졌던 바지락, 민꽃게, 해삼, 소라 등 해산물을 손쉽게 잡을 수 있어 어린이들 체험학습장으로도 인기다. 부근엔 전통어로방식인 독살체험장이 있어 독살에 갇힌 물고기도 잡을 수 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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