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호반베르디움 '성황'..가을 분양시장 주도?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호반건설의 '광교 A18 호반베르디움' 모델하우스가 개관 첫날 성황을 이뤄 침체된 수도권 분양시장을 되살릴지 주목된다. 30일 호반건설에 따르면 평일인 지난 29일 문을 연 광교 A18 호반베르디움 모델하우스에 3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모델하우스 주변에는 긴 줄이 늘어설 정도로 북새통을 이뤘다.광교신도시 택지지구 A-18블록에 공급된 광교 A18 호반베르디움은 전용면적 59㎡ 1052가구, 84㎡ 278가구로 구성된 중소형 대단지다. 분양가는 3.3㎡당 1100만~1200만원대다. 중소형 대단지의 마지막 분양 물량이란 점에서 분양전부터 관심이 뜨거웠다. 호반건설 분양관계자는 "지난 주부터 방문 문의 전화가 폭주했다. 개관일이 주중임에도 첫날 3000명이나 다녀가 이번 주말 많은 내방객이 한꺼번에 몰릴까 걱정될 정"라고 전했다. 청약은 9월5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6~8일까지 진행된다. 계약일은 9월21~23일이다. 견본주택은 주택전시관(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2층에 마련됐다.한편 호반건설은 10월에도 광교 C1블록에 848가구를 분양한다. 이로써 이 회사는 A2블록 555가구, B5블록 320가구, 광교 A18블록 1330가구, C1블록 848가구 등 총 광교신도시에 3053가구를 공급하게 된다. 이은정 기자 mybang2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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