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팀 구성해 첫 회의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시가 산하 지방공기업 통폐합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는 최근 통폐합 추진 실무를 전담할 TF팀을 구성해 지난 29일 첫 회의를 가졌다. TF팀 단장엔 최정철 인천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장이 임명됐다. 정태옥 인천시 기획관리실장이 간사를 맡았고, 인천발전연구원 부원장, 공인회계사, 변호사, 4개 공사 사장 추천 각 1명 등 총 12명의 위원들로 구성됐다.TF팀은 이날 열린 1차 회의에서 통합 관련 용역의 사전 방향 설정, 용역 결과 도출 이후 통합 공기업의 경영진ㆍ노동조합ㆍ전문가 등의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 일정 등 향후 추진사항에 대하여 논의했다. TF팀은 통합용역 사전ㆍ중간 검토 뿐 아니라, 향후 도출될 통합조례ㆍ정관ㆍ사규ㆍ보수체계 등 諸규정 개정(안), 공사 통합에 관한 행정절차 등을 주요 업무로 추진할 예정이다.이번에 통합에서 제외된 2개의 공단(환경공단, 시설관리공단), 8개의 출자ㆍ출연기관도 기관내 중복인력 축소, 기관간 업무조정, 업무프로세스 개선 등 경영혁신을 위해, 기관별 자체방안을 수립하기로 했다.특히 환경공단과 시설관리공단은 市 환경정책과, 평가조정담당관실과 함께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자체경영혁신 방안 등을 수립하기 위한 1차 회의를 30일 오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송영길 인천시장은 지난 23일 재정난 해소 및 효율적인 지방공기업 경영을 위해 오는 2012년 1월 2일까지 4개 공기업을 2개로 통폐합하는 한편 8개 출연·출자 기관 등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었다. 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김봉수 기자 bski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