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추석맞이 사랑의 봉사활동 펼쳐

거동불편 중증장애인 위한 이·미용 봉사, 환경 봉사 등도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민족의 명절 추석이 되면 자주 찾아뵙지 못하던 부모님과 일가친척을 만나 음식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찾아올 가족이 없는 홀몸어르신과 소외계층은 명절이 더욱 외롭고 힘들다.구로구가 명절이 되면 더욱 외로워지는 이들을 위해 나섰다.구로구는 어렵고 소외된 홀몸어르신 및 저소득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추석을 보내기 위해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사랑의 봉사’ 활동을 펼친다.먼저 구로구는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말벗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자원봉사 상담가 86명이 홀몸어르신 400여명을 대상으로 방문, 전화상담을 통해 건강상태, 애로사항 등을 파악해 연휴기간 중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어르신들외로움을 달래준다.

추석 맞이 음식 봉사 준비

각 동 자원봉사협력단에서도 홀몸어르신과 경로당, 복지관 시설 이용 어르신들을 방문해 건강과 생활상태를 살피게 된다.동별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봉사활동도 진행된다.각 동 자원봉사협력단은 저소득가정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활동, 지역아동센터 등 청소년 건전 육성을 위한 활동,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한 활동, 지역의 환경을 가꾸기 위한 활동, 한부모·다문화·조손 가정의 복지 증진 등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마련해 실시한다.다음달 1, 2일에는 중증장애인 등 거동 불편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이미용 봉사가 전개된다. 단정이봉사단이 1일 신도림동, 구로동, 가리봉동 지역의 14가구, 2일 고척동, 개봉동, 오류동, 수궁동 지역 16가구를 방문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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