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스대출 43.4조,,전체 가계대출 9.6%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금융감독원은 지난 18일 현재 국내은행 가계 마이너스통장 대출 잔액이 43조 4000억원으로 전체 가계대출의 9.6% 수준을 보였다고 26일 밝혔다.이날 금감원에 따르면 마이너스통장 대출 총 약정한도는 94조 9000억원으로 소진율이 올해 내내 44~46%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2분기 마이너스통장 대출 잔액이 1조원 증가한 배경에 대해서는 기념일이 많은 5월에 고객들의 자금 수요가 몰린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또 이달 증가 폭이 확대된 것도 하계휴가 자금 일시 증가에 따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금감원 관계자는 "어린이날, 어버이날이 있는 5월에 마이너스대출이 증가했다가 연말 상여금이 지급되는 12월 다시 감소하는 패턴을 보인다"며 "이번 달 휴가 자금으로 늘어났던 대출도 급여 지급에 따른 대출 상환으로 최근 다시 즐어들었다"고 말했다.실제로 이달들어 지난 18일 까지 마이너스 대출잔액이 7000억원 늘었지만, 19일에는 8000억원 큰 폭으로 줄었다.조태진 기자 tj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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