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국내 수제스포츠카 업체인 어울림네트웍스가 스피라의 양산모델인 스피라 아이코닉(ICONIC)을 출시하고 가격을 대폭 낮췄다.스피라 아이코닉은 판매가격이 4972만원(부가세, 특소세, 교육세 포함)으로 현재 판매되고 있는 스피라N의 절반 수준이다.어울림모터스는 프레임 자체 생산에 착수하고 외형 생산 단가를 낮춰 차량 가격을 크게 내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또 수제작 생산 방식의 이점을 활용해 다양한 옵션 선택의 기회를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기본 공장도가격을 낮췄다.어울림네트웍스는 이 모델을 통해 스피라의 마켓 포지셔닝을 변경했다. 스피라 아이코닉은 저가에 기본 차량을 구입해 오너의 개성과 성향에 맞게 자유로운 튜닝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소비자보다는 모터스포츠 입문용 ‘머신’의 콘셉트를 염두에 두고 있다. 박동혁 어울림네트웍스 대표는 "스피라 아이코닉은 보다 많은 고객들이 스피라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스페셜 에디션’ 개념으로 출시했다. 스포츠카 시장의 젊은층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스피라 아이코닉은 77대 한정 생산이며 고객은 올 연말까지 서울 양재동 스피라 전시장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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