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보건복지부는 25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재능기부를 실천한 '이달의 나눔인' 25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달의 나눔인은 우리사회의 숨은 나눔인을 발굴하고 아름다운 나눔 실천사례를 공유하고 확산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다. 이달에는 본인이 가진 재능과 전문지식을 활용해 의료·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기부를 실천한 이들이 기관, 언론 등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수상자 중에는 각종 공연을 통해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을 위해 꾸준히 기부활동 및 자선공연을 펼쳐온 가수 하춘화씨와 지난 2002년부터 '천사를 돕는 사람들의 모임'을 운영해온 배우 권오중씨가 포함됐다. 또한 은퇴 후 일선 학교와 교육기관에서 청소년들에게 진로교육 등에 동참한 신평재씨, '골든벨공부방봉사팀' 등 총 25명이 선정됐다. 최원영 차관은 "재능기부는 금전기부, 자원봉사활동에 이어 나눔문화의 새로운 트렌드"라며 "여러분의 모범적 사례가 확산돼 우리 사회에 재능기부의 더 큰 바람이 불어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지난 6월 '나눔국민운동 슬로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진형씨에게도 보건복지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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