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패시픽항공, 친환경 '트래블 키트' 제공

비즈니스석 승객 대상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캐세이패시픽항공은 올 들어 비즈니스석 승객들의 편의를 위한 트래블 키트를 친환경 소재로 제작, 제공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일회용 칫솔, 구둣주걱 등은 플라스틱 대신 옥수수 녹말과 섬유소로 만들어 인체에 무해한 것은 물론, 환경오염을 방지한다.또한 키트 파우치는 프랑스 유명 패션 브랜드 아그네스 비(agnes b)의 디자인 제품으로 제공돼 스타일리시함도 함께 살렸다는 평가다. 여성 승객들은 검정이나 하늘색 도트 무늬, 남성 승객들은 회색이나 남색 도마뱀 무늬 파우치를 받게 된다.키트에는 ‘뮤라드(Murad)’의 스킨케어 제품이 포함됐다. ‘뮤라드’는 하워드 뮤라드 박사가 아름답고 건강한 피부를 위해 평생에 걸쳐 연구해 탄생한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다.이밖에 트래블 키트에는 치약, 양말, 수면용 안대, 귀마개, 화장솜(여성용) 등도 담겼다. 장준모 캐세이패시픽항공 영업마케팅이사는 “가능한 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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