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22일 코스피가 투자주체들의 '몸 사리기' 속에 장 초반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주 후반 급락에 따른 저가인식이 작용하며 1756.59로 상승 출발한 후 176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투자주체들의 눈치보기 속에 하락 전환하는 등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22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7.23포인트(0.41%) 내린 1737.65를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은 489억원어치를 팔고 있고 외국인도 54억원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기관은 87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792억원 가량의 매수 물량이 들어오고 있다. 주요 업종들은 희비가 갈리고 있다. 대부분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지만 전기가스업은 3.29%, 전기전자는 1.19% 오르고 있다. 종이목재도 1% 이상 상승 중이다. 음식료품, 섬유의복, 철강금속, 기계, 건설업, 금융업, 은행, 보험 등도 소폭 상승세다. 반면 운송장비는 1.58% 하락 중이고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기계, 유통업, 운수창고, 통신업, 증권 등은 소폭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부분 하락세. 현대차(-0.29%), 현대모비스(-2.77%), 기아차(-2.88%) 등 자동차주들과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삼성생명, 롯데쇼핑,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등이 내리고 있다.반면 삼성전자(2.06%)를 비롯해 포스코, KB금융, 한국전력 등은 오름세다.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1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40종목이 상승세를, 406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76종목은 보합.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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