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6개월 후 종영 이유, “모두가 함께하지 않는 1박2일은 상상할 수 없다”

KBS <해피선데이> ‘1박 2일’(이하 ‘1박 2일’)이 6개월 후 종영한다. 강호동이 이달 말을 끝으로 ‘1박 2일’에서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제작진 측에 밝혔고, 이를 만류하던 제작진과 KBS측은 협의 끝에 6개월 후 프로그램을 종영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자는데 동의했다고 알려졌다. KBS 측은 “KBS와 강호동씨를 비롯한 멤버들은 앞으로 6개월간 1박 2일 촬영에 최선을 다하며 이를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1박 2일 멤버들은 이제껏 함께 해온 모두가 함께하지 않는 1박 2일은 상상할 수 없으며, 전 출연진과 제작진이 1박 2일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하는 것에 동의했다”고 언급했다. 예능프로그램이 보통 시청률 하락과 함께 폐지의 수순을 밟는다. 그러나 ‘1박 2일’의 멤버 전원과 제작진은 “시청자에게 가장 사랑받고 있을 때 프로그램을 종영했으면 좋겠다”고 뜻을 모았다는 것. ‘1박 2일’ 출연진 측 관계자는 <10 아시아>와의 전화통화에서 “오늘 오후 4시에 제작진과 KBS의 회의 끝에 6개월 후 ‘1박 2일’을 마무리하기로 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KBS10 아시아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즐거움의 공장 "10 아시아" (10.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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