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스파이 명월> 촬영장에서 무단 이탈해 도미했던 한예슬이 <스파이 명월> 촬영장에 복귀해 촬영을 재개한다. 한예슬은 촬영장을 이탈한지 이틀만인 17일 귀국했다. 귀국한 한예슬은 공항에서 바로 KBS 드라마국으로 직행해 고영탁 드라마국장, 이강현 EP, <스파이 명월>의 정성효 CP를 비롯해 <스파이 명월>의 연출자 황인혁 감독과 만났다. 고영탁 국장은 <10 아시아>와의 전화 통화에서 “잘 마무리 됐다. 한예슬씨가 모두에게 정중히 사과했고, 특히 황인혁 감독과 그동안의 앙금을 풀었다”면서 “현장 스태프들은 내일 촬영장에서 한예슬씨가 직접 사과의 뜻을 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고영탁 국장은 “내일부터 촬영장에 복귀해 촬영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예슬의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 또한 <10 아시아>와의 전화 통화에서 “화해라는 말을 쓸 입장도 못 되고, 한예슬씨가 제작진과 KBS 측과 만나 사과를 하고 용서를 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스파이 명월>의 촬영은 우선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10 아시아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10 아시아 사진. 채기원 ten@<ⓒ즐거움의 공장 "10 아시아" (10.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데일리팀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사진팀 사진. 채기원 te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