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국민남동생’ 이승기가 광고모델 호감도 순위에서 3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는 군 제대 후 다수의 굵직한 CF를 촬영한 꽃미남 배우 조인성이 차지했다. 17일 한국CM전략연구소가 발표한 TV CM 소비자호감도 7월 동향 조사에 따르면 이승기는 광고모델 호감도 부문에서 10.44% 호감률을 나타냈다. 호감률은 올 초에 비해 다소 떨어졌지만 3개월 째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승기는 현재 지펠, KB금융그룹, 피자헛, 강원평창수, 청정원, 썬키스트, 액티비아, KB카드, 페리오, 더샘, 코오롱스포츠 등 호감도 톱 10에서 가장 많은 수의 CF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어 전월 5위를 차지했던 조인성이 2위에 오르며 빠른 순위상승을 보였다. 조인성은 군 제대 후 W윈, 블랙야크, CASS, 바바커피,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등 다수 CF에서 활약 중이다. 1,2위를 차지한 이승기와 조인성은 전 연령층에서 높은 호감도를 나타냈다.이른바 ‘양빈 효과’라는 신조어를 낳았던 원빈과 현빈도 3,4위에 이름을 올리며 여전히 5위권에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5위는 ‘피겨여왕’ 김연아가 차지했다. 최근 평창올림픽 유치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세계적 위상을 과시한 김연아는 여성 광고모델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나타냈다.이밖에 드라마 ‘최고의 사랑’으로 독고진열풍을 일으킨 차승원이 전월 20위에서 8위로 훌쩍 뛰어 올랐다. 한국CM전략연구소는 매달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한 달간 방송된 TV광고 가운데 가장 선호하는 광고와 광고모델 등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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