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최고등급인 AAA로 유지한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등급 전망도 '안정적'을 유지했다. 이날 피치는 성명을 통해 "미국의 대외신뢰성은 견고하다"면서 "세계 금융시스템에서의 미국의 역할과 탄탄한 재정기반을 반영해 'AAA' 등급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피치는 이달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재검토 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강등 우려감을 키웠다. 당시 피치는 "AAA 등급인 다른 국가들의 중장기적 재정 전망과 2일 통화된 부채 증액안을 바탕으로 미국의 등급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5일에는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미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한 단계 강등하면서 추가 등급 하향에 대한 시장의 우려감은 확대돼 왔다. 무디스 역시 미국의 신용등급(AAA)을 유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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