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캠프 12개, 전문봉사단체 6개, 기업봉사단 2개 등 총 20여개 경험 담은 프레젠테이션 발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12일 구청 대강당에서 자원봉사 동 캠프 자원봉사 상담가들과 전문봉사단원 등 총 300여명이 참여하는 ‘제3회 자원봉사 프로그램 발표대회’를 갖는다.구는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올 7월까지 동 캠프와 전문봉사단에서 펼친 각종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축제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이번 발표회는 봉사단체 간 상호소통을 주제로 12개 동 캠프와 비전광진봉사단을 비롯 6개 전문봉사단, 기업봉사단인 신한은행강동본부와 로드윈휴먼봉사단 등이 참여해 봉사 모임의 특성에 따라 1년간 추진한 봉사활동 내용을 영상물로 만들어 발표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중곡2동 자원봉사
다문화가정에 우리 전통문화 · 언어 · 문학을 전하는 중곡2동 캠프, 위기 가정에 도배 및 장판을 교체해주는 중곡3동 캠프,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를 실천하는 구의3동 캠프 등이 선보인다.또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독서상자를 손수 만들어 전하는 신한은행봉사단, 풍선아트 · 종이접기 · 클레이아트 등 재능 보유자가 장애우들에게 가르쳐 주는 무지개빛봉사단 등 총 20개 단체가 활동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정호균 자원봉사팀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울고 웃으며 함께했던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은 자원봉사에 헌신한 봉사자들에게 용기와 자부심을 북돋우기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발표회는 자원봉사활동시간 연 10시간 이상인 봉사자 100명, 자원봉사 상담가와 봉사단체 소속회원 100명, 청소년봉사단 50명 등 250명 청중평가단을 구성, 5개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한다. 선정된 우수 프로그램의 봉사자들에게는 올 자원봉사자의날 기념식(12월 중)에서 구청장 표창과 대외공모사업에 참여기회 부여 등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다. 김기동 구청장은“이번 프로그램 발표대회는 자원봉사 동 캠프와 전문자원봉사단이 펼친 봉사활동 내용과 결실을 공유하는 장이 될 뿐 아니라 생활 봉사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광진구의 자원봉사활동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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