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아시아 및 유럽 등 단계적 출시 계획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쎌바이오텍은 복합 유산균을 함유한 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제 '듀오칼'(DUOCAL)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9일 밝혔다. 공식 특허명은 '골다공증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이다.쎌바이오텍 관계자는 "칼슘보충제와 칼슘의 흡수를 촉진하는 특정 유산균 균주들을 포함하는 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 '듀오칼'의 제품 효능에 관한 특허"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듀오칼은 칼슘과 같은 무기질의 체내 흡수를 촉진해 골밀도 감소를 완화시키고 장기 복용할 경우 부작용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 제조에 사용된 유산균 균주는 '락토바실루스 파라카제이 LPC4'(Lactobacillus paracasei LPC4), '락토바실루스 람노수스 LR3'(Lactobacillus rhamnosus LR3), '스트렙토코쿠스 서모필루스 ST3'(Streptococcus thermophilus ST3) 등 회사가 자체개발해 특허 출원한 3종의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유산균이다.쎌바이오텍은 연내 이 제품을 공식 출시하고, 유럽의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에도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이 회사의 서재구 세포공학연구소 박사는 "자체 전임상시험 결과 자료를 토대로 이뤄진 이번 특허 출원은 '듀오칼'의 골다공증 치료 효과를 검증 받은 것은 물론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활용한 의약품과 응용상품 시장을 확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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