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와 FOMC의 의지에 주목할 시점<대우證>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대우증권은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 등 금융위기의 트라우마가 재현되고 있다면서 유럽중앙은행(ECB)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의지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을 내놨다.한치환 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말 사상 처음으로 미국의 신용등급이 AAA에서 AA+로 하향조정 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감 크게 확대돼 투매 성격의 매물이 출회됐다"며 "장중 미국의 신용등급이 추가적으로 강등될 가능성과 함께 금선물이 온스당 1700달러를 넘어선 점도 투자심리 위축을 견인했다"고 밝혔다.올해 이후 코스피 2000선 이상에서 유입된 신용잔고가 8700억원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보여, 최근 단기간 지수가 급락하면서 손절 물량이 대거 출회한 것으로 추정된다.한 연구원은 "단기 낙폭 확대 이후 반등이 나타나더라도 여전히 경계심을 놓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단기적으로 ECB가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국채 매입 방침을 밝히는 등 경기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적 의지를 여전히 표명하고 있다는 점과 FOMC에서의 경기부양 의지 표명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낙폭과대주를 중심으로한 단기 대응이 바람직하다는 설명이다. 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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