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 '中 성장에는 거품 없다'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이 다른 국가들 보다 상대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이것이 일부가 우려하는 '거품'은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됐다.피터 샌즈 스탠다드차타드 최고경영자(CEO)는 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 채널 CNBC를 통해 "중국에 자산 인플레이션과 부동산 거품이 일부 존재하고 있는게 사실이지만, 이것이 중국 경제 성장의 거품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중국 내 인프라, 교육, 인구, 도시화의 강한 모멘텀이 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진단했다.그는 "중국 정부가 올바른 방향으로 경제운용을 하고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빠른 성장을 하고 있는 중국 경제에 거품이 껴 있다는 우려는 여러차례 제기됐었다. 지난 6월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 경제가 부동산 시장에 기대 성장한 탓에 부동산 시장에 껴 있는 거품이 빠지면 경제도 예상보다 빠른 성장 둔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도 부동산과 제조업 분야부터 거품 붕괴가 시작될 수 있다며 중국 경제의 거품 붕괴 가능성을 경고한 바 있다.박선미 기자 psm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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