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지송)는 미래엔인천에너지(대표 김영진)에게 인천논현 집단에너지사업을 1833억원에 매각했다. 미래엔인천에너지는 서해도시가스, 전북도시가스, 미래엔 컨소시엄이 설립한 신설법인이다.양수인 명의로 대환되는 에너지및자원사업특별회계융자금 380억원을 포함하면 LH는 2213억원의 재무상태 개선효과를 얻게 된다고 회사는 밝혔다.LH는 경영정상화 방안의 일환으로 주택 사업 외의 회사 고유 목적 이외의 사업을 정리해 오고 있다. 집단에너지사업은 인천논현, 아산배방, 대전도안 등 3개의 지구에서 시행 중으로 LH는 나머지 두 지구도 내년까지 매각할 방침이다. 양수인인 미래엔인천에너지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기업결합신고가 수리되면 이달 중 잔금을 완납하고 영업을 양수한다.2007년 10월 준공된 인천논현 집단에너지사업장은 인천 남동구 고잔동 3만9000㎡ 부지에 위치했다. 인근 상업시설과 4만 5000가구 아파트에 지역냉·난방을 공급중이다.박충훈 기자 parkjov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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