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우수종축장 11곳 선정..49억 지원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2011년도 종축장 종합평가결과, 농협 불갑농장을 포함해 총 11개 종돈·종계장이 우수 종축장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우수종돈장에는 농협 불갑농장(전남 영광), 신평종돈(경북 김천), 가야육종(경남 고성), 활천농장(경남 하동), 서원종돈(충북 보은), 형제농장(경북 의성), 조산농장(전남 함평), 우성팜(경북 우성), 원산종돈(경남 거창) 등 9개소가 선정됐다.또 우수종계장은 마니커 문경지점(경북 문경), 재성(경기 평택) 등 2개소가 선정됐다.농식품부는 이들 우수 종축장에 운영자금 4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시설개선을 희망하는 경우 축사시설현대화사업에서 우선적으로 지원한다.종축장 종합평가는 양돈·양계농가에게 능력이 우수한 종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종축장간 경쟁을 통한 전문화 및 청정화를 유도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실시되고 있다.국립축산과학원을 중심으로 농가, 학계, 관련기관 등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이 위원회에서 사육규모, 분양실적, 위생·방역관리 수준, 검정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 종축장을 선정한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종축장 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 종축장 간 경쟁을 유도하고 전문화 및 청정화를 위한 업계 노력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와 병행해 가축전염병예방법에 의한 종축장별 위생수준 공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우수 종축장에 대한 현판 전달식은 3일 제1축산회관 회의실에서 개최된다.고형광 기자 kohk010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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