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생활물가 기획전..축산물 최대 40% 세일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이마트가 28일부터 1주일간 ‘여름 생활물가 특별기획전’을 열고 신선식품을 싸게 파는 행사를 진행한다.28일 이마트는 기록적인 폭우로 신선식품 가격이 상승할 것을 감안해 생활물가 특별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축산물은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하는 등 물가잡기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마트는 국내산 냉장 삼겹살 180t 물량을 준비해 100g당 1950원에 한우 구이용부위인 업진살(우삼겹) 60t을 준비해 100g당 1850원에 공급한다.또 일조량이 가장 높은 남원지역의 51개 농가와 사전계획을 통해 10만박스를 내놓았다. 이마트는 일반 캠벨포도 기준인 13브릭스(Brix)보다 2Brix 높은 15Brix 이상의 고당도 포도만을 선별해 시세대비 15% 이상 저렴한 가격인 1.5kg박스 당 1만900원에 판매한다고 전했다.배추 가격 상승에 대비해서는 포장김치 판매를 확대한다. 이마트는 종가집 김장포기김치(7kg)을 3만2200원에 CJ하선정 포기김치(8.4kg)은 3만3600원에 판매하는 등 포장김치 4대 브랜드를 최대 35% 할인해서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진호 이마트 프로모션팀장은 “여름철 신선식품 물가 상승을 예측, 사전 기획을 통해 여름생활물가 특별기획전을 진행한다”며 “여름 휴가를 앞두고 이마트에서 저렴하게 여름철 필수 상품들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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