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박 21일 총 577.6km의 대장정 마침표…144명 중 140명 완주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제14회 대학생 국토대장정이 20박 21일간 총 577.6km의 긴 여정을 마치고 21일 오후 서울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에서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었다.이날 완주식에는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과 행사 자문위원인 김남조 시인(숙명여대 명예교수), 김낙회 제일기획 대표이사, 이계주 화승 대표이사 외 참가대원 부모 150여명이 참석했다. 144명의 참가자 중 140명이 완주했으며, 이들에게는 완주패가 주어졌다.강신호 회장은 "폭염과 폭우 속에서 끝까지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고 완주의 기쁨을 누리고 있는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며 "지난 20여 일간 걸으며 맞닥뜨린 고난과 역경, 그리고 이를 극복한 자신을 잊지 말고 행진 중에 나눴던 따뜻한 동료애와 협동의 지혜를 소중히 간직하고 항상 남을 배려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며 대원들을 격려했다.행진에 참가한 한 대원은 "이번 대장정을 통해 협동의 중요성을 느꼈고 고난과 역경은 자신과 타협 하지 말고 부딪히고 또 부딪히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고 말했다.'네 생각의 범위를 넓혀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 참가한 대원들은 이달 1일 부산 맥도 생태공원을 출발해 21일간 김해, 밀양, 김천, 상주, 문경, 충주, 광주, 하남을 거쳐 서울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까지 총 577.6km의 국토를 종단했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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