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진지오텍, 포스코 관계사 시너지 확대<우리투자證>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2일 성진지오텍에 대해 포스코 관계사간 시너지가 점차 확대돼 플랜트 기자재 업체 중 가장 높은 수주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 관계사와 관련한 수주는 올해 700억원, 내년2000억원, 2013년 2700억원 등 점진적인 확대가 예상된다"며 "성진 지오텍은 지난주 포스코 건설(파이넥스 응용로 및 고로설비)로부터 224억원의 첫 수주를 받음으로서 포스코 관계사와의 시너지를 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신규수주 모멘텀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하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신규수주는 32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6%나 급증했다"며 "현재 수주잔고는 6000억원 수준이고, 하반기 수주를 감안하면 연말에는 1조원 내외의 물량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수주 증가는 실적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평가다. 우리투자증권은 성진지오텍이 2분기 매출액은 1569억원 영업이익 10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플랜트 시장 회복에 따른 신규수주 확대, 포스코 관계사와의 협력관계 확대, 재무구조 개선 등에 기인해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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