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글로벌 경쟁력부각..목표가↑<대우證>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대우증권은 22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글로벌 엔지니어링 시장에서 수주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35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송흥익 애널리스트는 "중동은 정치적으로 안정단계에 진입하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부터는 플랜트·인프라 투자를 본격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으로 올해 발주 예정 물량의 71.7%가 하반기에 집중될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올해는 라마단 기간이 8월1일~31일이기 때문에 9월 초부터 중동발 수주 모멘텀이 본격화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글로벌 저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급성장하는 동남아시아 발전·인프라 시장 역시 기회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과거 중동 시장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고성장한 것처럼 이제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성장기회가 커지고 있다"고 판단했다.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삼성엔지니어링의 신규수주는 2~3년후 선진 엔지니어링 업체인 사이펨, 테크닙, 페트로팩을 추월할 수 있을 것"이라며 "3년쯤 후에는 글로벌 NO.1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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