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엄기준(35)이 음주운전 사고로 경찰에 입건됐으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엄기준은 21일 오전 10시 40분께 한남동 제일기획 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다 신호대기 중인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엄기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19%로 측정됐다. 이는 면허 취소에 해당되는 수치다.그러나 용산경찰서 관계자는 "채혈을 한 이상 1차 음주 측정 결과는 의미도 없으며 밝힐 수도 없다. 채혈 결과가 나와야 음주 운전인지 아닌지 확실해진다"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져 채혈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엄기준 역시 "전날 밤 술을 마신 뒤 집에서 자고 나왔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엄기준의 혈액을 채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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