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서브 프라임 모기지 관련 보상금 지급 탓에 지난 2분기에 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BoA는 2분기 순손실 88억달러(주당 순손실 90센트)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매출액은 1분기 대비 55% 감소한 132억달러를 기록했다.이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부실 모기지담보부증권(MBS) 판매로 손실을 입은 투자자들에게 사상 최대 규모의 피해 보상액을 지급키로 합의한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뱅크오브아메리카는(BoA)는 지난 28일 이사회를 소집해 총 85억달러의 모기지 손실 관련 피해보상금을 지급키로 결정했다. 이는 금융업계 사상 최대 규모다. BoA가 피해보상금 지급에 합의하면서 9개월간 이어져온 투자자들과의 싸움은 일단락 됐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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