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과학연구원에 필리핀정부의 감사 선물

과학기술 역량 증진 공로로 마닐라 과학기술부 청사서 감사패 전달…아시아 등에 기술 전수

필리핀 오로라 키무라 국가표준기관장(왼쪽)이 김명수 원장을 대신해 감사패를 받고 포즈를 잡았다.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필리핀정부가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에 감사패를 보내왔다.필리핀정부는 필리핀의 과학기술역량을 키우는데 크게 이바지한 기관에게 감사 뜻을 나타내는 것으로 지난 8일 필리핀 마닐라 과학기술부청사에서 감사패를 전했다. KRISS는 필리핀의 과학기술발전을 위해 20여 년 길이·온도·광도복사도·전기·질량 분야 등에 대한 ▲전문인력교육 ▲KRISS 전문가 파견 ▲핵심측정장비 제공 등의 여러 협력프로그램들을 펼쳐왔다.김명수 원장은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임을 가슴에 새기고 필리핀과 측정표준분야 과학기술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감사 뜻을 전했다. KRISS는 측정표준을 한국대표 ODA사업으로 추진하면서 필리핀을 비롯해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여러나라에 지속가능 성장원동력이 되는 측정표준인프라 구축지원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KRISS는 30여 년 쌓아온 KRISS 발전경험과 측정표준과학기술역량을 바탕으로 3년 간 교육과학기술부 지원을 받아 필리핀 국가표준인프라구축사업을 더 깊이있게 벌일 계획이다. 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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