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청주 産團 휴가는 4일, 휴가비는 25만원

산업단지관리공단, 입주업체 대상 조사 휴가비 100만원 주는 곳부터 휴가 없는 곳까지 다양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전 대덕산업단지와 청주 산업단지가 여름휴가를 4일 이상 가며 휴가비는 적게는 10만원에서 최고 100만원까지 줄 것으로 나타났다.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이 대덕산업단지내 가동업체 282곳의 올 여름휴가계획을 조사한 결과 가동업체의 267곳(95%)이 4일 이상 휴가를 계획하고 147곳(52%)은 휴가비를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휴가일수는 2일간 2곳(0.7%), 3일간 7곳(2.5%), 4일간 63곳(22.4%), 5일간 156곳(55.3%), 6일 이상 48곳(17%)이며 정상가동업체는 6곳으로 나타났다.휴가비는 일정액 지급업체가 99개사(35.1%), 100% 12개사(4.3%), 70~80% 2개사(0.7%), 50% 24개사(8.5%), 20~40% 10개사(3.5%)다. 미지급업체는 135개사(47.9%)로 연봉제 및 정기상여금 지급 영향인 것으로 파악됐다.휴가를 보낼 시기론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7일 사이가 가장 많았다.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 입주업체 93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1.3%인 57곳은 집단휴가를, 33.3%인 31곳은 개별 또는 조별휴가를 보낼 계획으로 나타났다.기간은 3일간 쉬는 업체가 32곳, 5일은 30곳, 4일은 18곳, 7일 이상은 7곳으로 조사됐다. 평균 휴가기간은 4.3일.집단휴가계획을 가진 57곳 중 48곳은 다음 달 1~7일에 휴가를 계획했다.휴가비는 23곳(24.8%)이 주며 25곳은 특별상여금이 아닌 정기상여금을 줄 계획으로 나타났다. 휴가비를 주는 회사의 평균지급액은 25만2000원.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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