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최동규)는 18일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계획청과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계획청 회의실에서 스피릿(SPIRIT)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스피릿 사업은 인도네시아 공무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학위 및 단기해외연수 실시 사업이다. 세계은행이 올해부터 7년간 예산 800억원을 투입한다. 생산성본부는 지난 4년간 인도네시아 정부 부처를 상대로 실시한 ‘정부혁신역량강화 사업’이 좋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생산성본부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우리 교육 결과 자국 공무원들의 행정개혁 역량강화에 큰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며 “지속적으로 공무원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줄 것을 요청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생산성본부는 앞으로 스피릿 사업의 학위 및 단기연수 프로그램의 설계와 개발을 지원한다. 또 국내 정부 부처 및 한국국제협력단과 지원체제를 구축하는 등 지원책 마련에 힘쓸 예정이다. 최 회장은 “인도네시아 정부혁신역량강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의 우호적인 협력관계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이승종 기자 hanaru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