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7월 셋째주 신간 소개

[아시아경제 성정은 기자]◆후흑학=중국 청나라 말기 이종오가 쓴 '후흑학(厚黑學)'. 후흑학을 '두꺼운 얼굴(面厚)'과 '시커먼 속마음(心黑)'을 갖춰야 한다고 가르치는 처세서 정도로만 알고 있다면 오해다. '후흑학'의 원래 취지는 '후흑구국(厚黑救國)'이다. 후흑으로 부강한 나라를 만들고 열강의 침탈로부터 나라의 독립을 지키자는 것이다. '후흑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리더들이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를 일러준다. 위즈덤하우스. 신동준 지음. 1만8000원. ◆대한민국 업종별 재무제표 읽는 법=한국투자교육연구소 부설 버핏연구소 소장인 저자가 직접 알려주는 재무제표 읽는 법. 재무제표가 무엇인지에서부터 금융, 수주, 제조, 소매유통, 서비스 등 업종별로 재무제표가 어떻게 다른지를 정리했다. 아울러 각 업종별 기업 경영 현황과 재무 상태를 파악할 때 먼저 봐야 할 재무비율이 무엇인지, 재무제표만으로 우량 제조기업 고르는 법 등도 담았다. 스프링. 이민주 지음. 1만7000원. ◆한걸음 내딛는 용기=키 162cm에 몸무게 60kg. 왜소한 체격의 저자가 에베레스트 무산소 단독 등정에 도전하면서 얻은 '용기'를 전하러 나섰다. 뛰어난 폐활량이나 근력을 가진 것도 아닌데 그는 어떻게 혼자 8000m 봉을 오를 결심을 했을까. '성공의 반대는 실패가 아니라 아무 시도도 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하는 저자가 전하는 진정한 '용기'에 귀기울여보라. 문예출판사. 구리키 노부카즈 지음. 한혜정 옮김. 1만1000원. ◆복지가 미래다='복지(福祉)'는 말 그대로 행복한 삶을 뜻한다. 지난해부터 '무상급식', '무상교육' 등 이 '행복한 삶'과 관련된 문제들이 불거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산림청, 감사원 민원심의관, 행정안보감사국장 등을 지낸 저자가 '복지'를 키워드로 책을 펴냈다. 복지국가의 정의, 복지의 천국으로 불리는 스웨덴의 사례, 복지 예산 등에 관한 이야기들을 모았다. 높은오름. 유구현 지음. 1만원. 성정은 기자 je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성정은 기자 jeu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