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2011년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에 대한 평가가 본격적으로 이뤄진다.이를 위해 행정안전부는 14일 ‘2011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 및 포상계획’을 마련해 각급 행정기관에 통보했다.‘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는 상생의 노사문화를 잘 정착시킨 모범적인 행정기관을 발굴해 인증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다른 행정기관의 공직사회 전반에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정착시키기 위해 2010년에 도입됐다.올해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은 8월1일부터 31일까지 한달동안 각급기관 노사공동명의로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이어 9월중 심사위원회의 서면심사와 현장실사 거쳐 10월에 최종 선정한다.특히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20개 내외로 한다. 이들 중 사례발표대회를 통해 최종 3개의 노사문화대상 수상기관을 선정할 방침이다.행안부 공무원단체담당관 관계자는 “이번에는 지자체 합동평가시 가점, 업무담당자 해외 연수, 특별교부세 신청시 우대 등 인증 받은 기관에 대한 인센티브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인증제의 발전을 위해 건전 노사활동 지원을 위한 사업예산 확보 등 인센티브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한편 지난해에는 31개 행정기관이 신청해 18개 기관이 인증을 받았다. 노사문화대상은 군산시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대전광역시가 차지했다.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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