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용산역세권개발은 13일 현재가치감소보상금 조정으로 총 8800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총 8800억원 가운데 보상금 직접 감액효과는 약 2800억원, 2016년까지의 금융비용 절감액은 6000억원 등이다.현재가치감소보상금이란 코레일이 2007년 10월 사업자 공모 시 공지한 토지 일괄매각(8조원) 방침이 같은해 12월 협약체결 때 분할매각(4년간 4회)으로 변경되면서 발생한 코레일의 토지대금 현재가치 손실 보전을 위해 용산역세권개발과 합의한 보상금이다.용산역세권개발 관계자는 "코레일이 정비공장으로 사용하는 기간에 분납이자와 동일한 현재가치감소보상금을 부과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주장해 왔는데 이번에 코레일이 이를 받아 들여 조정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dmsdlun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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