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성북구가 축하 난을 기부받아 이웃돕기를 하기로 했다.
이 난들은 구청을 찾은 민원인이나 지역주민들에게 1점당 1만 원부터 판매된다.성북구는 판매금액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희망플러스통장과 꿈나래통장의 민간후원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앞서 구는 올 1월에도 조직 개편과 대규모 전보, 승진 인사에 맞춰 이 같은 행사를 마련, 직원들의 큰 호응과 참여 속에 431만5000원의 성금을 성북푸드마켓에 전했다.한편 이번 ‘난으로 전하는 이웃사랑’의 부대 행사로 성북구 소재 서울형 사회적기업인 ‘온바로’가 공정무역커피를 판매한다.이 날 커피 판매 수익금은 고령자와 다문화여성을 위한 일자리창출 사업비로 사용된다.성북구는 고가의 난과 화초를 저렴하게 구입하고 공정무역커피를 마시며 이웃돕기까지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행사라며 ‘나눔으로 이어지는 행복한 소비’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북구 복지정책과(☎920-4439)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