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동건 KBS 아나운서(72)가 중견배우 정혜선(69)에게 통 큰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밤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한 김동건 아나운서는 몰래 온 손님으로 출연한 정혜선에게 현재 싱글인 그녀가 결혼을 한다면 선물로 집 한 채를 사주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동건은 "금보라 시집갈 때는 세탁기를 해줬다. 그래서 정혜선이 고맙다"며 그 이유에 대해서는 "나에게 부담 안 되려고 결혼 안 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혜선이 "그것 때문에 내 결혼을 반대한 거였구나"라고 답하자 김동건 아나운서는 "정혜선이 결혼을 한다면 집 한 채라도 사줘야지"라고 농담을 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김동건 아나운서는 "정혜선 유지인 금보라와 함께 회비를 걷는다. 그걸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준다"며 "'혜선장학금' '지인장학금' '보라장학금'이라고 해서 장학금을 주고 있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해주었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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