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신증권은 13일 자화전자에 대해 갤럭시S2의 숨은 수혜주로 2분기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면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평균'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8000원에서 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주력제품인 AFA(Auto Focus Actuator)가 삼성전자의 갤럭시S2에 채택되고 있는 8M(Mega) 카메라모듈에 공급되면서 관련 매출이 2분기에 202억원, 3분기 308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분기 대비 176.6%, 52.4%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올해 삼성전자의 갤럭시S2 판매가 S1의 판매량(1600만대 추정)을 크게 상회한 23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자화전자의 AFA 매출은 급증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에 따라 자화전자의 전체 영업이익은 2분기 1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하며 강한 턴어라운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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