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공황장애에 폐소공포증 털어놔…'지금은 극복'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김하늘이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고백해 화제다. 김하늘은 최근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영화 '블라인드'를 통해 처음 시각장애인 연기에 도전하면서 빛 한 줄기 들어오지 않는 암실에서 2시간 남짓 시각장애인 마스터에 의지해야 하는 시각장애 체험을 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공황장애가 심한 편이었다"며 "그래서 그 2시간이 내겐 도전이었다. 새롭고 묘한 기분이었다. 정말 요만큼의 빛도 안 보이는 곳이었고 그렇게 깜깜한 건 처음 겪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또 공황장애로 인해 폐소공포증도 생겼다고 고백한 김하늘은 "좁은 공간에 있으면 답답하고 힘들다. 비행기 타는 것도 힘들어 해서 안가는 경우도 많이 있었다"며 "예전에는 정말 힘들었는데 많이 극복했고, 요즘에는 공항장애가 오는 일이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하늘은 '블라인드'에서 경찰대생 출신 시각장애인 수아 역을 맡아 열연했다. '블라인드'는 내달 11일 개봉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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