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인류의 4대 주식 작물 가운데 하나인 감자의 게놈 지도가 완전히 해독됐다. 영국 BBC는 10일 보도를 통해 영국 스코틀랜드 던디 소재 제임스 허튼 연구소가 감자의 게놈 지도를 완전히 해독했으며 이로써 감자 품종 개량 속도의 증가가 가능하다고 전했다.게놈 지도는 한 생물이 가지는 모든 유전 정보의 숫자와 위치를 나타낸 것을 의미한다. 게놈 지도가 밝혀질 경우 질병과 관련된 유전자 기능의 분석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허튼 연구소의 연구소장은 감자의 게놈 지도 완성으로 영양가가 풍부하고 병충해 저항력이 강한 다양한 품종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 연구 성과로 세계 곳곳의 식량난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그러나 해독된 게놈 지도를 정밀 분석하는 데는 얼마간의 연구가 더 필요하며 연구를 통해 개량 품종을 내놓기까지는 최소 10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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