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종근당고촌재단은 최근 이 재단의 장학생 80여명이 지적장애인 생활시설인 '은평재활원' 장애인 40여명과 함께 서울대공원 나들이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이날 장학생들은 장애인과 2인 1조로 짝을 이뤄 동물원과 테마공원, 돌고래쇼를 관람하고 도시락과 간식을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이번 봉사활동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모자란 일손을 돕는 방식에서 벗어나 도움의 손길 없이는 여가생활이 어려운 지적장애인들에게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종근당고촌재단은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과 봉사를 목적으로 지난 1973년 고(故) 이종근 종근당 창업주가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매년 사랑의 연탄나누기, 사랑의 집짓기, 장애인과 문화나누기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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