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성상기자
이수원 특허청장(오른쪽) 및 프란시스 거리(Francis Gurry)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정부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한다.이수원 특허청장과 프란시스 거리(Francis Gurry)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사무총장은 6일 특허청 서울사무소 회의실에서 한·WIPO 지식재산협력회의를 갖고 두 기관간의 협력파트너십을 크게 넓히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디자인 국제등록에 관한 국제조약인 헤이그협정 가입에 나설 뜻을 밝혀 국제특허, 국제상표분야에 이어 디자인 국제출원분야에서도 두 기관간의 협력이 두터워진다.두 기관은 세계지식재산기구가 지구촌 이용자들의 편한 특허협력조약(PCT) 국제특허제도 이용을 위한 WIPO PCT정보화(ePCT)사업도 협력을 넓히기로 했다. 지식재산을 활용한 개도국 지원 사업 또한 공동추진 한다.회의를 가진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이수원 특허청장(왼쪽에서 6번째) 특허청장, 프란시스 거리(Francis Gurry)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사무총장(왼쪽 5번째) 등 두 기관 관계자들.
프란시스 거리 세계지식재산기구 사무총장의 방한은 우리나라가 지난 4월29일 지식재산기본법을 만듦에 따라 이를 축하하고 한국과 세계지식재산기구 협력확대를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이수원 특허청장은 “우리 기업들이 좀 더 편하게 국제특허 및 상표제도를 활용할 수 있게 WIPO와의 협력을 더 끈끈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지식재산기구 사무총장은 7일 서울대와 지식재산석사과정 공동개설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국내 주요 기업의 지재권 관계자들 모임인 한국지식재산협의회(KINPA) 와 간담회를 가져 국내 국제특허(PCT) 출원기업과 의견을 주고받을 예정이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